아래 이미지 클릭 글 보러가기 그리고 격려댓글 꼭 달기
김이태 여동생 "여러분, 고맙습니다"..
"글 하나 썼다고 가슴 조여야 하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맞나요?" 2008-05-25 17:07:04
카페가기'대운하 양심선언'으로 일파만파의 파문을 몰고온 김이태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박사의 여동생이 24일 저녁 김이태 박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카페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양심선언자 가족이 느끼고 있는 복잡한 심경을 피력했다.
ID '에멜리'는 글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인사드립니다. 저는 김이태박사의 여동생입니다"라며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이렇게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힘을 믿고 감사의 인사글 올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지금 가족들은 하루종일 탑뉴스에 나오는 오빠의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라 좌불안석하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겁이 나서 오빠에게 제대로 연락도 못하고 인터넷에 지지글이나 서명도 못하는 소시민이죠"라며 가족들의 충격을 전한 뒤, "그러나 카페 회원님들게는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어 벌벌 손 떨리며 글 올리고 있습니다"라며 김 박사를 지키기 위해 활동중인 네티즌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양심선언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있는 진실을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좀전의 뉴스건..."이라며 김 박사의 양심선언 내용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는 정부와 연구소측에 우회적으로 분노를 표시한 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좀 더 좌시한 후 억울하다 싶을 때 글 올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글 마지막을 "우리나라 민주주의 맞죠?"라고 물은 뒤, "글 하나 잘못 쓰고 컴퓨터 압수에 실업자 되고 폐가망신 당할까봐 가슴 조여야 하는 우리나라는???"이라고 적어, 정부에 대해 가족이 느끼고 있는 분노를 거듭 표출했다.
그는 이와 함께 김 박사가 지난 2월6일 가족까페에 남긴 '대운하 양심선언'을 예고하는듯한 글도 첨부해, 자신의 오라버니 고민이 오랜 고민의 산물임을 밝히기도 했다.
박석순 "김이태, 반론 못 만든 것 제 능력 한계지"[ 2008년 05월 24일(토) 오전 11:46]
"나한테 강의 요청 한번도 안하고서..." 강력 반발
김이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원의 '
한반도대운하 양심선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에 주도적으로 관여해온
박석순 이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24일 김 연구원이 자신에게 강의를 요청한 적도 없다며 김 연구원을 '무능력자'로 매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석순 "김이태, 나한테 강의 요청도 안하고서"
한나라당 운하정책환경자문교수단 단장과 인수위 자문위원을 역임한 박석순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 연구원의 양심선언에 대해 "그 분의 상식이 좀 특이한 게 뭐냐하면, 지금까지 본인이 그걸 연구를 했으면 반론을 못하고, 이런 것 같으면 그동안에 연구한 사람들을 불러 가지고 물어보기도 하고 해야 하는데 저는 한번도 거기에 가서 그분들 모아놓고 강의를 한다라든지 이런 게 없다"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여러 명의 교수들이 이러한 논리들을 만들고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분들을 아무도 거기다가 불러 가지고 얘기를 해본 적도 없는데 지금까지 10년 동안 아무 실체도 없다, 이런 얘기 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김 연구원을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분이 주장하는 것 중에서
국토해양부가 왜 당당하게 이런 것들을 연구실을 만들어 가지고 추진하지 않느냐, 그리고 괜히
수자원공사에 따로 만들어 가지고 외부하고 차단하고 일을 하는 것들, 이런 것은 내가 좀 공감을 하지만 말이다"라며 "반론을 자기가 못 만들어 가지고 하는 것들, 그 반론을 못 만들면 자기들 능력의 한계지 그걸 이 계획에 대한 문제라고 얘기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김 연구원을 무능력자로 몰아부쳤다.
그는 거듭 "전혀 어떤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 와서 요청을 한 적이라든가 이런 게 전혀 없다. 나도 한 번도 여태까지 거기 가서 무슨 강의를 했다든지, 거기 가서 설명을 했다든지 그런 적이 없다"며 김 연구원이 자신에게 강의 요청을 하지 않은 점을 재차 비난했다.
자신이 건설기술연구원에 가 한차례 강연만 해도 나올 '대운하 반론'을 김 연구원이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인 셈.
김정욱 교수 "김 연구원 글 읽고 잠이 안오더라"이에 대해 박 교수와 함께 토론에 참석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욱 교수는 즉각 박 교수의 김 연구원 비난을 반박했다.
김정욱 교수는 "거기 한반도대운하연구회라든지 추진 측에서 나온 그런 자료나 그런 것들은 다 많이 알려졌으니까 거기 국책연구원에서 그 조사한 연구원들도 그 자료들은 충분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김 연구원이 근거없이 대운하의 문제점을 지적한 게 아님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그리고 이제 문제가 보면 이게 첨예한데 보안각서를 써내 가지고 또 위반하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주겠다 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그런 건 협박이 되겠죠, 그렇게 하면서 사실 나는 이분뿐만이 아니고 정부에 있는 많은 공무원들과 또 국책연구원에 연구원들이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는 걸 내가 다 알고 있다"며 "그런데 참 이렇게 사실 자기 직장을, 불이익을 감수하고 이런 이야기하는 건 쉽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교수는 "나도 어제 밤에 이걸 읽어보고 참 잠이 잘 안 오더라.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고통을 당할 수가 있나 하고"라고 탄식한 뒤, "그분 용기에 제가 박수를 보낸다"며 김 연구원의 양심선언을 격려했다.
박 교수 발언 잇따라 구설수_박석순 어록 인기..
◈ 박 교수 발언 잇따라 구설수, 박석순 어록 인기
한편, MBC TV `100분 토론`과 KBS 1TV 심야토론 등 대운하 찬반 논쟁을 다룬 토론 프로그램에 박 교수가 잇따라 출연하면서 그의 발언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박석순 어록`이라는 이름으로 재회자 되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 지난 10일 `100분 토론` 박석순 교수 영상
다음은 `박석순 어록`.
『운하 건설하면 물이 정체돼 썩는다는 의견에-
박석순 "여기에 선박을 운행하면 산소가 공급된다. 배의 스쿠류가 돌면서 물을 깨끗하게 한다"
강을 연결하면 외래어종이 증가하고 생태계가 교란 된다는 의견에-
박석순 "앞으로 수억 년 지나면 흑인도 사라지고 백인도 사라지고 코스모종으로 통합된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모든 생물이 옛날에는 나뉘어 졌다가 다시 통합되고 있다. 잡종화라는 것이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운하로 운반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는 의견에-
박석순, "하루 먼저 실으면 된다"
운하를 통해 수질개선이 되느냐는 질문에-
박석순 "운하를 자전거와 같은 운명이라고 본다. 한때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가 나오고 오토바이가 나오니까 자전거를 안 탔다. 그런데 이것이 환경문제가 되니까 다시 우리는 자전거를 탄다. 운하 역시도 마찬가지로 철도나 자동차가 나오니까 쓰다가 중단 되었다가 다시 나왔다"
박석순 교수의 낯뜨거운 대운하 이중발언..
06년 11월엔 반대 "생태계 교란", 07년 2월엔 돌연 찬성 "생태계 건강성 회복"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가 국민의 높은 반대 여론에 부딪히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때 이명박 경선대책위의 박승환 한반도대운하추진단장(오른쪽)과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토목공학과 교수가 대운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MBC `100분토론`에 찬성론자로 나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의 과거 발언이 빈축을 사고 있다. 대운하 공약의 대표 옹호자인 그가 과거에는 생태계 교란을 우려해 대운하 반대 발언을 한 것.
◈ 3개월 만에 바뀌어 버린 박석순 교수의 입장
06년 11월엔 반대 "생태계 교란", 07년 2월엔 돌연 찬성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박 교수는 지난 2006년 11월까지만 해도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부정적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박 교수의 주장을 보도했던 동아일보 기사 『한반도 대운하 건설, ‘솔로몬 지혜’냐 ‘돈키호테 발상’이냐』(2006년 11월 8일 보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 교수는 대운하가 건설되면 생태계가 교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교수는 "인공적으로 한강과 낙동강을 이으면 생태계 교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중국계 어류가, 동쪽에는 시베리아계 어류가 살고 있는데 운하로 갑자기 물이 섞이면 종(種)간 이종교배가 이뤄져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반대 입장을 피력해 오던 박 교수가 3개월 뒤인 2월 초 돌연 대운하를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박 교수는 이듬해 2월 7일 열린 `한반도 대운하 쟁점 대토론회`에 찬성입장으로 참석했다.
그는 당시 발제를 통해 환경문제와 관련한 환경단체의 부정론을 스스로 반박하며 "대운하가 건설되면 환경이 파괴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낙동강 하류의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3개월 만에 입장이 180도 뒤바뀐 것이다.
특히 박 교수는 자신이 주장해 왔던 생태계 교란 우려에 대해서도 말을 바꿔 스스로 반박했다. 박 교수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은 지질시대에 고황하로 연결되었던 수계로 대부분의 물고기가 동일종"이라며 "운하로 생태계가 연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기술로 차단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발 더 나아가 박 교수는 "대운하 건설은 갈수기와 저수기에 맑은 유지용수를 공급하여 낙동강 하류의 수질개선에 기여한다"며 "장기적으로도 현재 교란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 네티즌 "학자의 양심을 저버린 인간, 제자들이 불쌍하다"
박 교수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며 혀를 찼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학자라는 사람이 자신의 주장을 저리 쉽게 엎을 수 있냐"며 "뒷배경이 궁금하다"고 입을 모았다.
닉네임이 `엄지`인 네티즌은 "학자의 양심을 저버린 버러지만도 못한 인간"이라며 "비열함이 가관이로다. 이대생들이 불쌍할 뿐"이라고 말했다.
`하이템플러`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부패한 인물에게는 인재는 안 몰리고 하이에나만 몰리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언`은 "말 바꾸기 정권에 몰리는 자들도 역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꾼다"며 "학생과 자식들이 스승과 부모에게 무얼 배울지 궁금하다. 박 교수 본인도 자신이 주장하는 게 틀리다는 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카개살자`는 "박 교수가 출연했던 100분 토론을 보면서 TV를 부셔 버리고 싶었다"며 "저런 인간이 교수를 하다니 후손 보기가 부끄러웠다. 후안무치의 정수를 본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독도사랑`은 "저런 인간이 대운하와 관련해 말 바꾸기에 도전하는 것은 다 고물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국민에게 욕 좀 먹어도 후대까지 배 불릴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9 총선 경산․청도지역에 박석순 이화여대교수가 예비후보 등록..
홍성태의 '세상 읽기'…중에서..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840
이들에 대해 홍종호 교수는 "경부운하 사업의 효과성을 드러내기 위해 말 바꾸기와 거짓말, 의도적 왜곡을 서슴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박창근 교수는 "정치권에서 전문가를 핍박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고 비판했고, 김정욱 교수는 "운하를 찬성하는 전문가들은 다른 전문가가 아니라 곡학아세의 전문가들이다"고 비판했다. 세 전문가의 발표를 듣고 나는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이미 또 다른 '과학 사기'가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한반도대운하연구회'의 몇몇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장효석 대표는 서울시 토목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당선자의 '심복'같은 사람이다. 유우익 '실장'은 국토의 과거를 찬미하던 사람이 돌연 '국토 개조'를 외치고 나섰다. 추부길 '팀장'은 본래 목사로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운하 전문가'가 되었다. 박석순 교수는 2003년 5월에 라인강변에서 내게 '한강은 식수원이기 때문에 라인강처럼 운하로 이용할 수 없다'고 가르쳐주었다. 정동양 교수는 청계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건설안전분과의 위원장으로서 1기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의 항의사퇴에 동참했다. 곽승준 교수에 대한 얘기는 깜빡 잊었는데, 그는 새만금 개발 사업의 경제성을 강력히 비판했던 드문 경제학자였다.
서울대에서 학자들이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서 한반도 대운하 계획을 조목조목 비판했으니 이명박 당선인 쪽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해야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과학적 대응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이 될 모양이다.
이명박 당선인의 반응부터 그렇다. 2월 4일 오전에 그는 "두바이는 사막을 파서 운하를 만들어 배를 다니게 한다는 계획도 세웠더라"고 말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반응이 아닐 수 없다. 참고할 게 따로 있지, 이 나라가 사막인가? 사막을 파서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것도 문제이지만, 멀쩡한 강을 콘크리트 수로로 만드는 것에 비하면, 그것은 그야말로 장난이라고 할 수 있다. 강을 죽이고 산을 파괴해도 돈만 많이 벌면 최고일까? 잘못된 돈 욕심의 끝은 식수조차 제대로 구할 수 없는 대재앙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