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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2:52

이명박 대통령 가훈..정직과 김경준씨의 사과를 검색하면서...

이명박 어머니의 유언 "정직하게 살아라"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7.11.2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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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 준비하다가 이명박 후보가 쓴 '어머니' 책을 읽었다.

어머니가 유언으로 '정직하게 살아라'고 했다는데 (오늘 이자리에서의 답변이) 어머니에게 한점 부끄러운 점 없이 정직하게 말하는것인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BBK 사건 등 이 후보에게 다양한 의혹 사건들이 제기되었다. 그 중 패널로 참가한 KBS 고대영 해설위원은 이 후보의 답변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이 후보 모친의 유언을 언급하며 그를 추궁했다.

이 후보는 "어머니까지 모시고 나올 필요 없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어떤 이유 불문하고 주가 조작하는 수준이면 대통령 될 수 없을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나는 그렇게 주가조작할 전문지식 없고 그럴 생각 없다. 주가조작 가담했는지 안했는지의 여부는 대한민국 법이 제대로 살아있다면 밝혀질 것이다"라고 이 후보는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BBK 사건은 2002년도 김대업식 수법에 익숙해 향수에 젖어 그런게 아닌가. 후보들은 법을 어긴 한 젊은이의 입을 쳐다보며 거기에 승부를 걸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 후보의 BBK 등 개인검증 시작으로 BBK 주가조작 사건과 지난 16일 송환된 김경준씨와 관련된 패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김경준씨의 송환 이후 주목받고 있는 이면계약서 의혹에 관련해서 이 후보는 "이면이 있다 없다는 것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면계약서가 있어서 확실히 문제가 있다면 김씨가 3년 반 동안 그렇게 귀국하지 않으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정부가 한국으로 돌려보내려 애썼지만 김씨는 귀국 늦추려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를 한 달 앞두고 귀국하는 그 사람의 말을 어느 정도 믿어야 할지 그 말에 의존하고 있는 후보들이 딱하다고 생각한다"며 범여권 세력을 비판했다.

지난 6월 이 후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노련한 사냥꾼은 연장이 좀 시원찮아도 멧돼지 다니는 길목에 앉아서 멧돼지를 잡을 수 있지만, 경험 없는 사냥꾼은 좋은 연장을 가지고도 사방을 헤매다가 여기저기 총질을 해서 엉뚱한 피해를 입힌다"며 "현 정권이 경험이 적어 경제를 더 어렵게 했다"고 지도자의 리더십 역설한 적 있다. 그러나 대선 30일 앞둔 시점에서 이 후보는 해결하고 풀어야 할 과제가 너무 많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지고 부동층이 늘어났다는 건, 과연 이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 원하는 노련한 사냥꾼인지 의문을 느낀 이들이 많다는 증거다.

김경준 “딸 컸을때 어떻게 설명할지 고통”

입력
2008.06.2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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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된 김경준(42·수감 중·사진) 씨에 대해 징역 1년이 구형됐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광만)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위조된 한글 이면계약서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중형을 구형해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뒤늦게 범죄를 뉘우치고 있고, 이미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점을 감안해 본 건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최후변론에서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읽으며 “제일 먼저 무릎 꿇고, 대한민국 국민과 판사, 검사, 가족,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께 끼친 피해에 대해 한없이 죄송하게 생각한다. 일곱 살 난 딸이 스무 살이 됐을 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변호인 측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 “자신의 형사책임을 모면하려 저지른 본능적인 행동이었을 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의도는 없었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당부했다.

김 씨는 앞서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150억 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세월은 흘러갑니다...그리고 역사는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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