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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0:29

[각계인사 32인] 오는 7월5일 촛불집회를 국민승리 선포하는 대축제의 날로.


2008년7월5일 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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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김상근, 유경재 목사, 불교계 수경 주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 등
십여 명이 참석한 오늘 기자회견에서 종교계 대표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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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 유경재 목사
"정부가 오늘 우리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제발 좀 파악하길 바란다"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어서 다시 촛불이 켜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불교계를 대표한 화계사 수경 주지
"정부의 국정운영이 정직하지 못하다"
"오만한 태도로 국민을 대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너무 많이 실망했다"

천주교계 김병상 신부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고객으로, 고객이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를 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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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고객에 대해 물건을 사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폭력을 써가며 강요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이명박 정부는 두 번이나 국민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듯 했지만 모두 거짓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진심으로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

"오는 5일 촛불집회를 국민승리를 선포하는 대축제의 날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
"지난 10일 못지 않은 대규모 인파가 모여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이며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갖자"

각계인사32인 모두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리고 7월5일 집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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