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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10:35

중앙, 1면 오보 사진 정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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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3년 전 스위스에서 찍은 사진을 중국 폭설 피해로 보도한 것과 관련, 15일 정정보도를 냈다.

중앙은 15일자 2면 ‘바로잡습니다’를 통해 “2월 14일자 1면에 보도된 ‘꽁꽁언 중국’ 사진은 이번 폭설로 피해를 본 중국의 모습이 아니기에 바로잡습니다”고 밝혔다.

중앙은 14일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Baidu.com’에 올라온 사진을 인용, 중국의 폭설 피해로 보도했다.

중앙은 “2005년 초 스위스 레만호 주변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12일 밤 중국의 취재원이 중국 폭설 장면이라며 보내왔다”면서 “사이트에 올라와 있던 사진을 클릭하면 링크된 개인 블로그에 연결되고 일부 블로그에서 문제가 된 사진의 등록일이 2월 3일이라는 것까지는 찾았다”고 설명했다.

중앙은 “사진의 촬영 위치, 시간, 사진가의 이름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며 “조작이나 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진을 확대해 검사했지만 촬영된 곳이 중국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고 함께 실려 있던 여러 장의 사진은 중국의 모습이 분명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중앙은 “끝까지 출처를 확인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독자 여러분께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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