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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22:07

가수 양수경, 주식투자로 '대박'

주식은 현금으로 내손에 들어 왔을 때 내 것이 되는것..
요글은 Happy_room..에서...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 '당신은 어디 있나요',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양수경 씨가 최근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원금의 세 배가 넘는 투자 수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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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 3월 20일 코스닥 기업 세고엔터테인먼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350원에 총 7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른 취득 주식수는 214만2천857주다.

양씨의 투자 시점은 세고엔터가 거래중지 중이던 시점. 그런데 투자 이후 지난 1일 865원으로 거래가 재개된 세고엔터의 주가는 이날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는 등 상승세 속에 지난 10일에는 장중 2천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세고엔터가 최근 인수한 예당에너지가 1단계 시추작업 결과 3천600만배럴의 매장량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10일 종가기준으로 양 씨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시가로 환산할 경우 41억7천800만원에 달한다. 당시 평가차익만 34억2천8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하락 반전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14일에는 1천415원으로 마감했다. 양 씨의 평가이익도 20억6천785만원으로 감소했지만 증자 대금 납입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평가수익률은 304%에 달한다.

양 씨 외에 변두섭 예당 최대주주와 최준영 최영수 예당 이사도 이번 증자에 참여해 양씨와 같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물론 유상증자 조건에 보호예수기간 1년의 단서조항이 있어, 양 씨는 당장 보유 주식을 팔 수는 없다. 매각 시점까지 주가 변동에 따라 이익은 변할 수 있다.

향후 주가의 변동에 따라 이익을 더 볼 수도, 혹은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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